클라씨 박보은에 관한 잘 모르는 사실들

엄청난 재능으로 큰 고비없이 단번에 데뷔에 성공한 박보은은 초등학교 시절 동네 아파트에서 진행한 방송 댄스 수업에 아주 잠깐 다닌 게 전부였다고 하는데요.

어릴 적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곧잘 안무를 따라 추곤 했는데, 부모님 눈에는 그저 귀여운 딸의 재롱잔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귀여운 박보은에게도 장래희망이 있었습니다. 박보은은 이하이의 <손 잡아줘요>라는 곡을 듣고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보은에게는 꿈을 잡을 수 기회가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오게 됩니다.

2008년 2월 11일 울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까지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박보은은 우연히 방과후 설렘 홍보 영상을 보고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날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고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프로그램인 <등교전 망설임>을 거쳐 <방과후 설렘>에 참가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등교전 망설임에서 배웠던 보컬과 댄스가 전부였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R&B에 특화된 보컬로 1학년 참가자 중에서 보컬 실력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금씩 데뷔에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당시 트레이너였던 영지는 박보은의 보컬에서 단점을 찾을 수가 없다며 박보은의 보컬 실력을 극찬했습니다. 박보은의 재능은 보컬 뿐만 아닌 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학년 참가자 중 댄스 실력 1,2위를 다투는 김선유와 최수빈 다음으로 춤을 잘 추는 실력파로 인정받아 여러 무대에서 1학년 대표 센터를 맡기도 했습니다. MBTI가 파워 ENFP어서 친화력도 좋아 동급생들 뿐만 아니라 상급생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편인데요. 2008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동갑내기 참가자들과 있을 때보다 되려 상급생 참가자들과 함께 있을 때 이질감 없는 비주얼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데뷔도 하기 전에 뽀뽀단이라는 비공식적 팬덤까지 생겨나고 매력적인 쌍커풀과 도톰한 입술이 오리를 닮았다며 아기오리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됩니다. 실력과 비주얼까지 겸비한 박보은은 방과후 설렘 참가자 중 유일하게 이견없이 데뷔가 확정된 참가자로 거론되며 모든 순위 발표식에서 전체 7위 안에 전부 들어가며 최종순위 6위로 데뷔에 성공하게 됩니다. 

데뷔가 확정된 후에는 울산에서 다니던 범서중학교를 떠나 서울에 있는 청담중학교로 전학을 선택하고 현재는 아이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타일과 외모과 비슷해서 그런지 방과후 설렘’ 데뷔조 클라씨(CLASS:y) 박보은이 ‘포스트 블랙핑크 제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보은은 그간 우월한 비율과 남다른 아우라, 화려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로 ‘포스트 제니’의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