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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여자

남자를 잘못 만나 인생이 몰락한 사카이 노리코 酒井 法子

by 짤줍맨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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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노리코 酒井 法子(Sakai Noriko)는 1971년 2월 14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가 함께 했던 드라마 '봄날'의 원작 '별의 금화'의 히로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카이 노리코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세일러 머큐리였던 미즈노 아미와 '전영소녀' 히로인 아마노 아이의 모델이기도 하여, 애니 팬들도 그녀의 존재를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카이 노리코의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합니다. 

1986년 아이돌로 데뷔한 사카이 노리코는 여러 대표 작품을 가진 배우이기도 합니다. 인기 침체기에는 당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중국, 대만, 홍콩 등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 곳에서 큰 사랑을 받는 월드 스타로 성장합니다.

그녀는 1998년 12월 프로서퍼였던 타카소 유이치와 속도 위반 결혼을 발표합니다. 아들 출산 후 활동을 재개했지만, 인기는 예전만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카이 노리코는 결혼 10년 뒤, 상상도 하지 못할 사건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하고 말았습니다. 

도망 5일 뒤 경시청에 자진출두한 사카이 노리코의 사과 영상

2009년 사카이 노리코는 일본 사회를 뒤흔드는 사건 (마약 단속법 위반 사건)의 주인공이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보게 되면, 사키오 노리코의 불행은 바로 남편과 결혼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2009년 8월 3일, 사카이 노리코의 남편 타카소 유이치가 먼저 관련 혐의로 체포됩니다. 당시 사카이 노리코는 아들을 핑계로 임의동행을 거부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짐들을 싸고 대탈출을 시도합니다. 도주 중 컵라면, 과자, 물, 속옷, 옷 등을 구입했다는 것도 알려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카이 노리코는 그렇게 모습을 감춥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종된 여배우'라면서 기사화되기도 했었는 데요. 5일 뒤인, 8월 8일 경시청에 자진 출두하고 체포됩니다. 체포되기 전에 남편의 진술과 더불어 자택 수사를 통해 발견된 증거물(그들의 침이 묻은 흡입 장치)등으로, 사카이 노리코 역시 약쟁이라는 것이 이미 밝혀진 상태였습니다. 사카이 노리코는 도주 당시 머리카락을 자르고 염색하는 등 체내에서 약을 빼내기 위해(검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정황을 보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징역 1년 6개월, 집행 유예 3년 판결을 받게 됩니다. 

결혼 전에는 남편이 그러고 있는 것을 몰랐던 그녀는 결국 결혼 생활 5년 차에 진실을 알게 되었는 데요. 에라모르겠다고 하고 같이 마약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을 신고하지는 못할 망정, 그걸 같이 하고 있었으니 사카이 노리코 역시 답이 없었긴 합니다. 그녀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간 남편과는 2010년 6월 이혼합니다. 재판과정을 통해 사카이 노리코의 아버지, 남동생, 남편이 모두 야쿠자였다는 것도 밝혀집니다. 사카이 노리코는 남편 복도 없었지만, 부모님 복은 더 없었다고 알려져 있지요. 친모는 그녀가 젖먹이 때 버렸으며, 고모가 그녀를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여러 차례 재혼을 했고, 사카이 노리코는 어머니가 여러명 있다고 합니다. 사카이 노리코의 전 남편 타카소 유이치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2012, 2016, 2020) 같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최근 근황 영상
최근 무대 활동 영상

같은 해 9월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던 그녀는 결국 돌아왔고, 지금도 중화권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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