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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여자

전여빈의 배우가 되기까지 감동적인 이야기

by 짤줍맨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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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 1989년 7월 26일 강원도 강릉
  •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 데뷔: 2015년 영화 '간신'
  • 신체: 166cm

전여빈 학창시절

전여빈의 배우가 되기까지의 가슴 아픈 이야기

전여빈의 원래 꿈은 의사였었는 데, 원래부터 좋은 의사가 되고 싶었었고, 이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약속 때문이었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전교 꼴등 근처에 있었지만, 차츰차츰 학업에 매진해 3학년 즈음엔 전교 10등 안에 한번 든 적이 있을 정도로 당시 전여빈은 친구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래서 그 당시 비평준 지역에서 강릉여고에 입학을 합니다. 하지만 기초가 없었던 전여빈은 공부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선 늘 하위권이었었고, 이 당시 전여빈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놓은 꿈이 있었기에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고, 다른 사람도 아닌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약속이었기에, 이를 악물고 공부했었지만 노력과는 다르게 받쳐주지 않는 실력 때문에 좌절하고, 그로 인해 자기 스스로를 갉아먹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 전여빈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입시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담했습니다. 자신의 노력과는 다르게 의사의 문턱은 턱없이 높았고, 이러한 현실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던 전여빈은 모든 걸 포기하고 방황을 했었고, 전교 꼴등에서 전교 10등이 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현실은 냉혹하였기에 이 당시 굉장한 우울감을 겪었었다고 합니다. 

전여빈이 감상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그러다 우연히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았었는 데요. 이 영화는 전여빈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입시 실패로 모든 걸 내려놓고, 방황하고 있던 전여빈에게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굉장히 큰 위로감을 주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군가를 치료해주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전여빈은 배우라는 제2의 꿈을 꾸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되는 데요. 이 당시 전여빈의 집은 여유가 있지 않는 형편이었었는 데, 없는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전여빈의 꿈을 응원하며 무리하면서까지 연기학원에 보내주게 됩니다. 자신의 집안 사정을 알고, 어머니의 마음을 알았었던 전여빈은 이때부터 이를 악물고 연습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기학원을 다닌 지 단 한 달만에 대학입시를 보게 되는 데, 이 당시 전여빈은 강원도 사투리를 연기해 큰 점수를 얻고 방송연예과에 당당히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희망을 품고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갔던 대학교는 오히려 전여빈을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데요. 자신과는 다르게 다른 학생들은 일찍이부터 연기를 준비했었고, 자신이 노력해왔던 기간은 그 친구들보다 턱없이 모자랐었기에, 이 당시 전여빈은 내가 꿈꿔온 시간이 정말 부끄러웠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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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들에 비해 내가 마음먹고 준비한 기간이 짧게 느껴지고 얇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 데요. 그리곤 전여빈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반을 잘 닦고, 후에 내가 배우를 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다고 말하는 순간이 있을 때, 내 스스로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전여빈은 친구들끼리도 단편영화도 만들며, 자신의 부족한 연기 커리어를 채우기 시작했다고 하는 데요. 하지만 대학에서 연기를 배우는 건 한계가 있었고, 이것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 서울 연극 재단에서 하는 워크숍에 찾아가 연기 공부를 했었다고 하는 데요. 이 당시 전여빈은 현장 경험도 쌓고 싶어서, 무작정 정진 감독에게 찾아가 연극 스태프를 하고 싶다고 말해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현장 경험과 함께 단편영화도 조금씩 찍으며 배우로써, 한 발자국 내 딛게 되는데요.

2020년 드라마 '낙원의 밤' 포스터에 실린 전여빈 사진

하지만, 나의 꿈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힘들었던 스태프 일을 했지만, 이 당시 전여빈에게 돌아왔던 건 간식값은 커녕, 차비도 겨우겨우 남았던 돈과, 흘러갔던 시간 뿐이었습니다. 이 당시 전여빈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자신에게 되물었고 연극도 하고 싶었고 영화도 하고 싶었는 데,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본 결과 영화를 하고 싶었었다고 확신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인맥도 없고 기획사도 없었던 전여빈은 온갖 이상한 사람들의 표적이 되었고, 이에 전여빈은 자신을 지켜주고, 이상한 사람들을 거를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자라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정진 감독의 회사로 가게 되는 데요. 친구들이랑 찍었었던 단편영화와 스태프 일을 하며 찍었던 단편영화를 들고 가서 '나 사실 스태프 전공 아니다. 배우 전공인데 지금 회사가 너무나 필요하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런 전여빈을 매우 딱하고 좋게 봤었던 정진 감독은 그녀와 계약을 하게 되는 데요. 하지만 그곳도 기획사가 아니라, 제작사다보니, 오디션이나 영화 같은 건 전여빈 혼자서 기회를 만났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 당시 전여빈은 그러한 자신의 상황을 매우 답답해했다고 하는 데요. 이러한 전여빈이 데뷔를 하게 된 건 사진작가로 몸담고 있던 친오빠가 전여빈의 프로필 사진을 찍고, 이에 전여빈이 SNS에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한 것을 계기로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 영화 '간신'에 출연한 전여빈

그리곤 2015년 영화 간신에서 조연으로 데뷔를 하게 되는 데요. 하지만 데뷔라고 하기에도 그런 것이 극중 전하여빈은 말 한마디 없는 1초 정도의 조연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전여빈은 영화 '간신'의 조연을 시작으로 각종 독립영화들을 많이 찍게 됩니다. 이 당시 독립영화를 찍었었던 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자 라는 생각때문이었었는데요. 언젠간 노력하면, 내 연기도 발전을 하고 그러면 사람들이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영화는 흥행도 안되었을 뿐더러 대중들은 전여빈이라는 배우조차 존재하는 지 몰랐었죠.

 

이 당시 전여빈의 나이는 2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니며, 나 혼자서 밥벌이를 해야 했었기에 마음 한 구석에서 조급함이라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었다고 합니다. 이 때 전여빈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연기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었다고 하는 데요. 나이는 여전히 들어가는 데, 반대로 기회는 안 올것 같고, 계속 준비만 해야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은 당시 전여빈을 매우 힘들게 했었는 데요. 이에 전여빈은 나이 서른까지 배우로 밥벌이를 못한다면, 연기를 포기하자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여빈은 당시 어머니에게 내가 꿈은 큰 데, 현실은 시궁창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당시 전여빈은 매우 감정이 불안정한 상태였었는 데, 이러한 어머니는 전여빈에게 '네가 할 수 있는 것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만 해봐'라며 그러한 전여빈을 믿고 응원을 보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내 전여빈은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죄많은 소녀'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던 전여빈

그러던 어느날 영화 '죄많은 소녀'라는 독립영화 제의가 들어오는 데, 이때 전여빈 인생의 첫 주연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감독은 김의성 감독으로, 죄많은 소녀는 경험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제작을 했었는 데요.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실종을 다룬 이야기로 작중 내 친구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했었던 가해자로 몰리는 역할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때 전여빈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미친 듯이 연습을 하는 데요.

영화 '죄 많은 소녀' 포스터

그리고 마침내 죄 많은 소녀는 개봉을 하게 되는 데, 이 때 전여빈은 정말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신인 여우상 수상 전여빈

이 때문에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달며,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는 데요. 당시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전여빈은 단비 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빈센조'

이때부터 전여빈은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며, 수많은 작품에 참여를 하게 되는 데, 해치지 않아, 빈센조, 낙원의 밤으로 출연을 하게 되며,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전여빈은 대한민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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