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에 대해 잘 몰랐던 5가지 사실

• 출생: 1990년 9월 5일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 신체: 163cm, 47kg
• 은퇴: 2014년 2월 21일

대한민국의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이며, 퀸연아, 연느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여자 피겨 역사상 최정상급 선수이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 중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어린 시절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에 '시니어'에서 입상해야 진짜 실력이지, 설레발 치지마라' 라는 악플도 많이 있었습니다. 김연아 이전에도 피겨 유망주라고 소개되는 케이스가 몇 번 있었지만, 그렇게 소개된 인물 중 두각을 보인 인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김연아는 모든 대회를 재패하고 다녔고, 만약 김연아가 없었더라면 한국은 계속 피겨 스케이팅 불모지로 남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2.기부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김연아는 유니셰프를 포함해 총 49억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부터 후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세월호 유가족, 코로나 사태로 고통받는 지역까지 계속해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해 온 김연아의 선행은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이 덕에 피겨퀸뿐만 아니라 기부퀸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3.코치와의 결별설

김연아의 어머니이자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의 대표 박미희씨에게 해임을 통보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했던 결정에 대해 어떤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비난의 뉘앙스였습니다. 그러자 올댓스포츠에서 반박의 뜻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우리는 공백기를 갖자고 했을 뿐 오서 코치가 먼저 ‘김연아의 코치를 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타 선수(아사다 마오)의 코치 영입설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서 코치는 다시 인터뷰를 통해 반박했으며, 2010년 8월 25일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미래와 관련된 결정들을 언론을 통해 들었다. 김연아와 매니지먼트사에 수차례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임 과정에서 김연아 측이 명확한 의사표현 없이 시간을 끌었다는 의미다.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모욕당하고 있다. 나는 더 존중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결별 과정이 깔끔하진 못했지만, 서로 법적대응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건 이후로도 경기장에서 마주칠 때면 밝게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면 지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4.노래

김연아는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가수로는 보아,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이 있는 데 방송이나 팬미팅에서 왠만한 가수들이 노래를 무리없이 부를 정도이고, 특히 태연의 '만약에'와 '들리나요'를 부르는 모습에 팬들은 태연이 불렀다고 해도 믿겠다며 놀라움을 표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중저음이 풍부하고, 고음역도 무난하게 넘기는 실력 덕분인지 이승기와 빅뱅의 응원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더니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부른 '얼음꽃'은 정식 음원으로 발표됐고, 2014년에는 박정현과 함께 '꿈의 겨울'이라는 평창올림픽 유치 기원곡을 듀엣으로 불렀는 데, 그 동안의 음원 수익금은 전액 피겨 꿈나무들에게 기부했다고 합니다. 김연아가 노래를 주로 연습하는 곳은 본인의 방이고, 비시즌 기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도 즐겨 찾을 정도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5.압도적 기록

'김연아'와 같은 선수가 다시 나올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김연아가 세운 기록은 어마어마합니다. 2009년 피겨 세계 선수권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면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해외 스포츠매체는 '경쟁이기보다는 즉위식에 가까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연아는 기술력,피지컬과 예술성, 멘탈까지 약점없는 완벽한 선수로서 피겨 스케이팅에서 4대 주요대회라고 불리는 올림픽, 세계 선수권, 사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을 모두 재패하며 피겨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로 우승한 선수이며, 올림픽에서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입니다. 사실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쇼트, 프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더욱 대단한 점은 2010년까지 매 시즌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심지어 그 세계 최고 기록을 한달 간격으로 경신했습니다. 김연아는 신기록을 세운 이후 은퇴하는 그 시점까지 쇼트, 프리, 총점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그 누구에게도 내 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나나에 대해 잘 모르는 7가지 사실 (tistory.com)

나나에 대해 잘 모르는 7가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