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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인물

디지털 성범죄자 악질 조주빈에 대한 이야기

by 짤줍맨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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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95년 10월 14일 
신체 170cm, 75kg

가족 아버지, 누나 *초등학생 때 어머니 가출*
학력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 전문학사)

 

고교 시절엔 일베를 하였고 전라도 출신들을 비하하고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욕도 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혼자 밥 먹으려고 하였고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간다는 등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으며  4.5점 만점에 4점대의 학점을 받을 정도로 

얌전하고 성실하게 지냈으나 군대에서는 후임들을 괴롭히는 악질 고참으로 별명이 또라이,싸이코라고 불렸습니다.

조주빈 범죄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중 박사방의 운영자였으며, 

공범들이 개인정보 조회등의 도움을 주고 닉네임 부따, 사마귀, 이기야, 남경읍, 김승민, 느므, 지킬박사 원경학 등의 운영진들과 함께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불법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조주빈은 갓갓이라는 n번방이 폐쇄될 무렵, 일명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채팅 앱 등에서 '스폰 알바 모집' 등의 글을 올려 피해자 74명을 유인한 뒤 나체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게한 뒤 본격적으로 박사방에 올려 돈벌이로 삼았습니다.

이 74명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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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하다 걸린 자금은 1억 800만원 정도이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조주빈은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죄수익 3000만원에 대해 배달음식에 사용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박사방 운영기간은 약 6개월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달에 500만원을 배달음식을 처먹는데 사용한 셈입니다.

조주빈이 운영했던 박사방의 입장료는 1단계 20만~25만원, 2단계 70만원, 3단계 150만원 수준이었으며,

공범들의 나이대는 전반적으로 24~25세이며,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주빈 체포

조주빈은 체포될 당시 반성하는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사방과 관련없는 유명인들을 언급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냐는 등의 기자들 질문은 전부 무시하였습니다.

프로파일러가 보는 조주빈은 냉철하고 계산적인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차후 재판에 대비해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지 않고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 처벌 수위가 낮았기 때문에 조주빈은 자신 역시 가벼운 형을 받을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폐쇄된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

외국 디지털 성범죄 처벌

세계적 공분을 산 '웰컴 투 비디오' 사건으로 당시 28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었으며,

생후 6개월 영아를 포함한 영유아 대상 성착취물을 공유, 그 사이트엔 성인은 올리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던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입니다.

끔찍한 범죄에 전세계가 공조 수사를 하였고, 32개국 310명의 사용자가 검거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영자가 한국인 손정우였고, 310명 중 223명이 한국인이었으며, 대부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운영자조차 1년 6개월 형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아동 성 착취물 1회 업로드만으로도 징역 22년형을 받고, 

미국은 다운로드 1회로 70개월형을 선고합니다.

세계적인 기준에서 한참 뒤떨어지는 국내 성범죄 처벌 수위가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조주빈 형량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021년 10월 14일 범죄단체조직,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에 대해 징역 4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을 위해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전직 공익근무요원 강모씨와 전직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씨는 각각 징역 13년,

박사방 유료회원 임모씨와 장모씨에겐 각각 징역 8년과 7년이 선고된 바 있습니다.

운영자인 ‘태평양’ 이모군은 장기 10년·단기 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1년 3월 기사에 따르면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일당 중 한 명이 구치소 수감 중 음란물을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착취물 제작 등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된 남경읍은

지난 1월 14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음란물을 외부에서 반입하려다 교정당국에 적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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