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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인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축구선수들

by 짤줍맨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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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선수의 모습

1. 201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버턴으로 임대된 드렌테는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에 있는 동안 자신을

'니그로'라고 불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검둥이라는 말을 계속했었다"라고 합니다.

니그로는 검둥이라는 인종차별 단어입니다.

이 밖에 메시의 눈찢는 사진도 있는 데 아직도 축구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습니다.

왼쪽 네이마르

2. 2020년, 한 언론에서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PSG 홈경기에서중국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에게 'Chino de mierda'='X같은 중국인'라는 비꼬는 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어릴 적 아시아인들을 향한 눈 찢는 인종차별 제스추어를 취한 적이 있습니다.

베르나르도 실바
누구게? 라는 게시글

3.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인종차별주의 트윗을 올린 게시글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팀 동료 벤자민 멘디로 추정되는 어릴 적 사진과

스페인 초콜릿 브랜드 콩기토스의 마스코트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실바는 장난이라고 하였으나 해석에 따라 인종차별로 받아질 수 있기에 1경기 출전 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에딘손 카바니

4. 2020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뒤 맨유 에딘손 카바니는 SNS에서 한 팬의 메시지에 답하면서

‘그라시아스 네그리토'라는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라시아스는 고맙다라는 뜻이며, 네그리토는 주로 동남아시아계 흑인을 지칭하지만 스페인어권의 국가에서는 종종 작은 남자아이를 부르는 애칭으로 쓰이기도 합니다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모욕이 되기도 합니다.

이에 FA는 이달 초 "모욕적이고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카바니에게 3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10만 파운드(약 1억5천만원) 징계를 결정하였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5.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때,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한국 소년을 발견하고는 인종차별적인 태도로 눈을 찢는 제스추어를 하였습니다.

이 제스처는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즉시 강한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해명하며 사과를 하지 않았으나

아이슬란드-아르헨티나전이 끝난 뒤 경기장에서 시가를 피운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였습니다.
마라도나는 "솔직히 경기장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몰랐다. 모든 사람과 조직에게 미안하다"라고 썼습니다.
왼쪽 루이스 수아레스, 오른쪽 에브라

6. 2011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에브라가 리버풀의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에브라가 말하는 수아레스의 인종차별-

리버풀은 코너킥을 얻었고 수아레스는 유나이티드 지역에서 저에게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젠장, 왜 날 발로 찼어?" 스페인어로 물어봤습니다. "니가 흑인이기 때문에,"라고 수아레즈는 스페인어로 대답했고,

저는 그가 한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 봐, 그러면 널 차버릴 거야."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나는 흑인과 말하지 않아."라고 그가 대답해서 저는 화가 났습니다.

"너에게 한 방 먹여야겠다."라고 수아레스에게 말했습니다.
"좋아, 깜둥아, 깜둥아, 깜둥아[니그로]."라고 그가 반복했습니다. 그는 말을 하면서 내 왼쪽 팔뚝을 꼬집었습니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고 수아레스는 다시 저를 깜둥이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수아레스에게 8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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