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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연예인

범죄도시 배우 박지환에 관한 잘 모르는 반전 모습

by 짤줍맨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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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만명이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무명 배우가 있습니다. 

'범죄도시'로 인생이 바뀐 장이수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박지환은 1980년 생으로 올해 43살입니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노안인데 실제로는 1979년 생인 공유보다 동생이며 마동석보다는 9살이나 어립니다.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1학기만 다니다가 결국 그만두었고, 이후 바로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마니산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99년부터 영화에 출연하긴 했는데 거의 단역수준이었고, 무명배우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렇게 배우 박지환은 자신의 인생을 연기에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9년 영화 '봉오동전투'에서는 비열하면서도 상당히 코믹한 역할에 일본군 장교로 열연하며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도 토박이 같은 사투리를 구사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제주도 출신이 아니라는 것이 반전이었습니다. 또한 결혼한 적도, 아이를 가진 적도 없지만 완벽한 부성애 연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박지환은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쳤는데 아무리 해도 이름을 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보여준 조선족 억양의 연기는 너무나 잘 어울려서 실제 조선족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였는데 '범죄도시'라는 영화를 통해 얼굴정도는 알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장이수 역할은 '범죄도시' 1편에서 죽는 장면이 등장해 속편에는 나올지 몰랐다고 합니다. 

 

아무튼 몇년 기다리니 시나리오가 다시 왔는데 바로 범죄도시 2편이라고 합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더욱 활약하며 늦었지만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보다 훨씬 비중이 높은 역할들을 맡으며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범죄도시2'의 인기를 봤을 때 배우 진선규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전편에서는 윤계상이 속편에서는 마동석의 연기력도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 역시 주목을 받으며 '배우 양성소'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환은 거친 조선족이나 일본 순사 역할로 주목을 받았기에 실제로도 무섭고 과격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완전 다른 반전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라고 하며 "책과 시집을 읽는 걸 좋아한다"라며 말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박지환은 영화와는 다르게 나긋나긋하고 순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MC들이 모두 놀랄 정도로 연기할 때와 평소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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